무직자소액대출이란? 조건은?

무직자소액대출은 대출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음에도 무직자란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일정한 조건 하에서 소액의 대출을 해주는 제도입니다. 소액대출이라는 그 명칭에서부터, 정말 생활과 밀접하고, 긴급한 대출이라는 점을 알 수 있는데요. 이하 이러한 무직자소액대출이 무엇이고, 어떠한 조건 하에서 이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무직자의 범위

대출과 관련하여 보통 무직자라 함은 소득이 없는 학생이나 주부, 취업을 준비 중인 사람이나 의무복무 중인 군인을 말합니다. 한편 소득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증빙이 어려운 경우 또한 무직자로 취급되는데요. 이에는 4대 보험 미가입자나 급여를 현금으로 지급받는 경우가 포함됩니다.

무직자의 대출상의 어려움

무직자의 경우, 고액의 대출은 사실상 어려움이 많습니다. 다만 소액대출의 경우에는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무직자의 소액대출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소액대출이란?

소액대출이란 일반적으로 10만원에서 500만 원까지의 소액을 빌려주는 대출을 말합니다. 1, 2 금융권은 물론 정부 또한 소액대출 제도를 마련하고 있는데요. 그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기에, 이하 소액대출을 실제로 하려는 입장에 서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 금융권에서의 대출을 우선적으로 시도하라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고, 신용등급에 대한 영향도 적은 1 금융권에서의 대출을 우선적으로 시도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다음과 같은 1 금융권의 여러 은행들이 소액대출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
소액대출의 경우, 제도를 이용하는 사람의 수는 많으나, 수익성이 높지 않고, 연체가 잦기 때문에 1금융권에서도 해당 제도를 시행하지 않는 은행들도 있습니다.

1 금융권에서의 소액대출의 조건은?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조건들을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대출자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어야 합니다.
대출과 관련해 연체이력이 있으면 안 됩니다. 신용카드 미납대금도 연체이력에 포함됩니다.
통신비 미납의 경우에는 미납금액과 미납기간에 따라 대출이 불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몇몇 은행의 경우에는 서울보증보험의 보험증권 발급이 필요합니다.
(신한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
해당 보험증권은 금융사에서 소액대출을 심사할 때 자동으로 가입여부가 결정됩니다.
보험증권이 발급되지 않는 경우에는 위의 금융사에서의 대출은 불가합니다.
따라서 해당 보험증권이 필요치 않은 우리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에서의 대출을 시도하여야 합니다.
신용점수가 높을수록 유리합니다. 적어도 700점대 중후반은 되어야 합니다.
다른 대출이 없을수록 유리합니다. 기존의 대출들이 여러 건 있다면, 소액대출은 어렵습니다. 다만, 학자금 대출이나 예적금 담보대출과 같은 경우는 보다 완화하여 판단하므로 소액대출이 가능할 것입니다.

차선책으로서 저축은행에서의 소액대출

1금융권에서의 소액대출 시도가 무산된 경우라면, 2 금융권을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1 금융권보다 완화된 기준에 의해 대출이 이루어지나, 역시 높은 금리와 연체 시의 큰 폭의 신용등급 하락은 감수해야 합니다.

2 금융권 소액대출의 조건

나이 조건
2 금융권의 소액대출의 경우, 1 금융권과 달리 나이에 대한 조건이 보다 엄격합니다. 예컨대 신한저축은행의 소액대출의 경우에는 만 30세 이상인 경우에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신용점수 조건
신용점수와 관련하여서는, 신용불량자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경우 충족할 수 있을 정도로 기준이 낮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추정 연소득 조건
2금융권에서 요구하는 추정 연소득이란 카드사용 내역이나, 건강보험료, 연금내역 등으로 미루어 대출신청자의 소득을 가상으로 평가한 금액입니다. 추정 연소득 조건을 충족한다면 대체로 소액대출은 가능합니다.